이것 참 간략한 포스팅(원래 해야할 내용에 비해...ㅡ.ㅡ;;)이 되겠습니다만,
시대가 바뀌는데 혼자서 뒷북치던게 부끄러워서 글 남기려구요.
영상, 그것도 2k급의 HD영상이 보편화되는 지금 시점에서
35mm 필름은 대단한 도전들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위협은 Red one으로 부터 시작된 것은 대부분 아시는 사실이지요.

Red one 의 본체
물론 Red 에 대해서는 단순히 2k ,4k급의 촬영이 주된 논지가 아닌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그것보다는 12bit 데이타를 활용한다는데 그 의미가 더 크죠.
그런데 뜬금없는 곳에서 뒷통수를 두들겨 맞은 기분입니다.
그것이 바로 DSLR의 동영상 촬영 기능입니다.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봅시다.
바로 비디오와 영화필름 그리고 사진의 각각 다른 발전 방식이죠.
흑백TV로 부터 출발해 YCbCr 이라는 오래된 규격으로 부터 시작된 비디오와
고가의 필름을 공통으로 사용했던 영화카메라와 사진 카메라들은
각각 전혀 다른 출발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각각은 전혀 다른 길로 발전 됩니다.
영화용 필름 카메라는 고가의 최상위 하이엔드 장비로(거기에다 여전히 아날로그인..)
그리고 사진 카메라는 대중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홤께 방대한 디카의 여러 플렛폼으로
마지막으로 비디오 카메라는 높아지는 방송규격에 맞추어 지속적인 고화질 디지털 방식으로..
그리고 드디어 이들 모두가 만났습니다.
비디오 카메라는 DV6mm를 시작으로 디지털 포맷으로 변환, 점점 2k를 넘어서려 하고 있고
필름 카메라는 4k 10bit(영화후반작업의 기본)이상의 디지털 장비로
디지털 카메라는 이미 10k급 이상의 화질에, 2k급 동영상 촬영기능이 첨부되고 잇습니다.
물런 이 모든것이 시발점을 굳이 꼽으라고 하면 Red "Scarlet"의 모둘화 이지만
실 뚜껑을 열고 보니.. 이것 예상외로 DSLR의 압승입니다.

DSLR 동영상 촬영의 최대 화두 5D Mark2
이유는 간단합니다.
캠코더, 즉 비디오 레코더들은 처음부터 잘못된 단추를 끼웠습니다.
(그리고 그 단추가 정말 징그럽게도 오랫동안 발목을 부여잡은 꼴입니다.)
영화용 필름은 그 수요가 적기때문에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떨어집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엄청난 대중적 호응과 경쟁으로부터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으며
알고보니 캠코더나 영화용 디지털 카메라의 기술력은 이미 가지고 있었던 꼴입니다.
일단 Red를 만든 회사(Terms & Conditions)에서도 밝혔듯이
Red 카메라의 최대 공헌은 Redcode라 불리는 4k(혹은 그 이상) * 12bit 데이터를 압축하는 코덱입니다.
다시말해 Red의 하드웨어적인 특징들.... 모듈화라던가, Raw데이터를 무공정으로 저장하는 것들
이것은 동영상이 아닌 사진이라고 생각해봤을때, 이미 예전부터 구현되던 것입니다.
단지 이제는 많은 데이터를 한번에 저장만 해주면 되는겁니다.
그렇기에 아마 코덱 싸움이 될겁니다.
Redcode로 불지른 시장에 HDV 나 ADCHV 코덱등으로 합쳐져 있던
비디오마케라 업계들이 영화필름 시장을 그냥 보고만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세 시장이 모두 분리되어 있던것이 아닌 만큼
서로의 이윤을 챙기는 한도 내에서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일겁니다.
하지만 TV로 보는 영상보다 PC로 보는 영상이 훨씬 많아진 이 시점에서
낱장프레임 방식(프로그레시브모드)를 기본으로 하는 사진동영상 기술력이
다른 두 시장 판도를 크게 바꿔 놓을것은 제눈에는 또렷하게만 보입니다.

5D Mark2로 찍은 영상(캡쳐원본 보시려면 클릭!)
** DSLR 동영상이 주목받는 최대 이유는 바로 넓은 시장성이라고 봅니다.
즉, Red 카메라보다 뛰어나다라던가, 영화용 필름카메라 이상이라는 예기와는 다릅니다.
렌즈교환식 캠코더들의 가격과 DSLR의 가격을 비교해 보시면 제 의미가 명확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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