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의 포스팅이죠.
오늘은 가볍게 일본드라마 두편을 함께 리뷰해 보려구요.
둘다 같은 소재와 비슷한 구도로 상당히 흡사한 느낌이 드는 드라마라서요.
솔직히 말해서 크게 재밌어 여운이 깊게 패인 작품들은 아닙니다만
여로모로 다양한 생각들이 들어서. 한번 남겨봅니다.
사실 전 스포일러를 감추고 포스팅 하는 것을 잘 못해서요.
스포일러성 다분하니 못 보신 분들은 자제해 주시길..
1. 감상부터
일단 두 작품 모두 소재 및 시놉이 비슷합니다.
우연치 않게 같이 살게 된 남녀가 좌충우돌 하면서 사랑을 키워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죠.
호타루의 빛은 직장 상사관계의 두 남녀가 한 집에서
롱 베케이션은 전혀 모르던 두 남녀가 한집에서 살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 입니다.
두 작품 모두, 남녀 각각 다른 사람들과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이 조력자가 된다는 점 또한 비슷하죠. 그리고 두 남녀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 쉽게 사랑하기에 어렵다는 점 또한 비슷합니다.
호타루의 경우에는 남자가 10살이 넘게 많은 직장의 부장님이구요. 롱베케이션의 경우엔 여자가 7살연상이죠.
하지만 이런 여러가지 동일소재와 시놉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내용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고 봅니다.
일단 롱 베케이션은, 완전히 "러브스토리"에 촞점을 맞추고 있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좀 옛날 드라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보는 내내 결론은 첨부터 완전히 들어납니다.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세나와 미야미가 사랑을 시작하고 완성되는 관계를 그리고 있구요.
사이사이 등장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잠깐의 들뜬 감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세나가 사랑했던 여인은 잠시간의 바람같은 느낌이구요.
미야미가 좋아했던 사진작가는 단순히 미래를 위한 보험..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호타루의 빛은 완전히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성장스토리" 장르라고 보는게 더 옳을 것 같군요.
물론 롱 베케이션과 마찬가지로 한집에 사는 호타루와 부장님이 주인공이고
다른 조력자들이 있는 구도긴 하지만. 호타루와 ... 의 사랑은 단순히 지나가는 느낌은 아닙니다.
한순간에 찾아온 사랑에 어쩔줄 몰라하고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진정으로 가슴깊이 사랑하고.. 다시 헤어지는 과정 전체가 고스란히 담겨있죠.
드라마 보는 내내 ... 는 조력자로서 끝이 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정도랍니다.
2. 성장에 대해
성장소설의 가장 큰 테마는 바로 자기자신에 대한 고민일겁니다.
우리가 언제나 해왔으며 평생을 이어가면서 하는 고민. 나는 왜 무엇떄문에 무엇을 위해 살아가나 같은 근본적이고 결론없는 질문들 말이죠.
호타루의 빛에 이런 질문들이 나오진 않습니다.
그보다 훨씬 사소한 고민들로 시작하죠. 연애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더 자세하게는. 그가 지금 집앞에 있는데 난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지금 문자를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같은 그런 사소한 질문들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종국에 호타루는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으로 성장이 마무리 됩니다.
내가 정말 즐거운 건 무엇일까. 난 무엇을 원하는가 같은 기본적인 질문들로요.
정말 사소한 내용이지만. 성장은 언제나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조금이라도 발전하고 싶어하는 저의 성격과 맞기 때문에
저에게만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롱 베케이션은 앞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사랑"이 주된 주제이기 때문에
성장적인 요소가 잘 들어나지 않긴 합니다만..
기무라 타쿠야가 열연했던.. 세나의 성장이 있긴 합니다.
나름대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누구를 위해서라는 감정조차 없던 그가
여자를 위해.. 그녀를 얻기위해 혼신을 쏟는 장면이 일종의 벽을 깨게되는 성장적인 요소죠
하지만, 자신의 애정에 확신을 갖게된 그가 기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그래서
성장보다는 격한 애정의 표현이라고 보는게 더 옳을 겁니다.
3. 사랑에 대해
사랑은 무엇일까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수없이 많은 소설과 영화 드라마들이 사랑을 예기하지만 항상 다른 대답들이 무수한 것이 사랑일 겁니다.
분석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좋아하는 저는 이런 결론을 내린적이 있습니다.
사랑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으뜸은 첫사랑 이라고 봅니다.
(이런 결론을 내리는 과정에 대해선 생략합니다. ㅋㅋ 아주 길면서도 웃긴 이론이거든요.)
이 두 드라마는 그 첫사랑의 하룻밤의 꿈처럼 끝나면서 시작되는 두번째 사랑에
모든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 듯 해요.
하지만 롱 베케이션에서 세나의 사랑은 사실 첫사랑입니다. 그가 사랑했던 후배는
단지 그가 꿈꾸었던 하나의 상상에 불과했으니까요.
그리고. 호타루의 빛에서의 호타루는 확실히 첫사랑이 주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첫사랑의 파워는 잘 묘사되어 있어요.
누가봐도 즐거운 기분이 드는 데굴데굴씬 같은것은 참 웃기고 부러운 장면이겠죠..
.. 쓰다보니 참 횡설수설 되었네요.
이 글은 예전에 써놓았다가 마무리 못 지어논 글을.. 끝맺음만 해서 지금 올립니다.
아마도 다음날 써야지 했던거 같은데.. 정말 한해를 넘기고 글을 마무리 짖네요.
(사실 이런식으로 다 못쓰고 남겨진 글들이 꽤 있습니다. ㅋ)
꽤나 귀챦아서. 사진은 싹다 생략합니다. ㅎㅎㅎ.
글이 없는것 보단 낮다고!.. 라고 ㅋ
오늘은 가볍게 일본드라마 두편을 함께 리뷰해 보려구요.
둘다 같은 소재와 비슷한 구도로 상당히 흡사한 느낌이 드는 드라마라서요.
솔직히 말해서 크게 재밌어 여운이 깊게 패인 작품들은 아닙니다만
여로모로 다양한 생각들이 들어서. 한번 남겨봅니다.
사실 전 스포일러를 감추고 포스팅 하는 것을 잘 못해서요.
스포일러성 다분하니 못 보신 분들은 자제해 주시길..
1. 감상부터
일단 두 작품 모두 소재 및 시놉이 비슷합니다.
우연치 않게 같이 살게 된 남녀가 좌충우돌 하면서 사랑을 키워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죠.
호타루의 빛은 직장 상사관계의 두 남녀가 한 집에서
롱 베케이션은 전혀 모르던 두 남녀가 한집에서 살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 입니다.
두 작품 모두, 남녀 각각 다른 사람들과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이 조력자가 된다는 점 또한 비슷하죠. 그리고 두 남녀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 쉽게 사랑하기에 어렵다는 점 또한 비슷합니다.
호타루의 경우에는 남자가 10살이 넘게 많은 직장의 부장님이구요. 롱베케이션의 경우엔 여자가 7살연상이죠.
하지만 이런 여러가지 동일소재와 시놉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내용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고 봅니다.
일단 롱 베케이션은, 완전히 "러브스토리"에 촞점을 맞추고 있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좀 옛날 드라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보는 내내 결론은 첨부터 완전히 들어납니다.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세나와 미야미가 사랑을 시작하고 완성되는 관계를 그리고 있구요.
사이사이 등장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잠깐의 들뜬 감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세나가 사랑했던 여인은 잠시간의 바람같은 느낌이구요.
미야미가 좋아했던 사진작가는 단순히 미래를 위한 보험..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호타루의 빛은 완전히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성장스토리" 장르라고 보는게 더 옳을 것 같군요.
물론 롱 베케이션과 마찬가지로 한집에 사는 호타루와 부장님이 주인공이고
다른 조력자들이 있는 구도긴 하지만. 호타루와 ... 의 사랑은 단순히 지나가는 느낌은 아닙니다.
한순간에 찾아온 사랑에 어쩔줄 몰라하고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진정으로 가슴깊이 사랑하고.. 다시 헤어지는 과정 전체가 고스란히 담겨있죠.
드라마 보는 내내 ... 는 조력자로서 끝이 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정도랍니다.
2. 성장에 대해
성장소설의 가장 큰 테마는 바로 자기자신에 대한 고민일겁니다.
우리가 언제나 해왔으며 평생을 이어가면서 하는 고민. 나는 왜 무엇떄문에 무엇을 위해 살아가나 같은 근본적이고 결론없는 질문들 말이죠.
호타루의 빛에 이런 질문들이 나오진 않습니다.
그보다 훨씬 사소한 고민들로 시작하죠. 연애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더 자세하게는. 그가 지금 집앞에 있는데 난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지금 문자를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같은 그런 사소한 질문들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종국에 호타루는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으로 성장이 마무리 됩니다.
내가 정말 즐거운 건 무엇일까. 난 무엇을 원하는가 같은 기본적인 질문들로요.
정말 사소한 내용이지만. 성장은 언제나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조금이라도 발전하고 싶어하는 저의 성격과 맞기 때문에
저에게만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롱 베케이션은 앞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사랑"이 주된 주제이기 때문에
성장적인 요소가 잘 들어나지 않긴 합니다만..
기무라 타쿠야가 열연했던.. 세나의 성장이 있긴 합니다.
나름대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누구를 위해서라는 감정조차 없던 그가
여자를 위해.. 그녀를 얻기위해 혼신을 쏟는 장면이 일종의 벽을 깨게되는 성장적인 요소죠
하지만, 자신의 애정에 확신을 갖게된 그가 기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그래서
성장보다는 격한 애정의 표현이라고 보는게 더 옳을 겁니다.
3. 사랑에 대해
사랑은 무엇일까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수없이 많은 소설과 영화 드라마들이 사랑을 예기하지만 항상 다른 대답들이 무수한 것이 사랑일 겁니다.
분석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좋아하는 저는 이런 결론을 내린적이 있습니다.
사랑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으뜸은 첫사랑 이라고 봅니다.
(이런 결론을 내리는 과정에 대해선 생략합니다. ㅋㅋ 아주 길면서도 웃긴 이론이거든요.)
이 두 드라마는 그 첫사랑의 하룻밤의 꿈처럼 끝나면서 시작되는 두번째 사랑에
모든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 듯 해요.
하지만 롱 베케이션에서 세나의 사랑은 사실 첫사랑입니다. 그가 사랑했던 후배는
단지 그가 꿈꾸었던 하나의 상상에 불과했으니까요.
그리고. 호타루의 빛에서의 호타루는 확실히 첫사랑이 주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첫사랑의 파워는 잘 묘사되어 있어요.
누가봐도 즐거운 기분이 드는 데굴데굴씬 같은것은 참 웃기고 부러운 장면이겠죠..
.. 쓰다보니 참 횡설수설 되었네요.
이 글은 예전에 써놓았다가 마무리 못 지어논 글을.. 끝맺음만 해서 지금 올립니다.
아마도 다음날 써야지 했던거 같은데.. 정말 한해를 넘기고 글을 마무리 짖네요.
(사실 이런식으로 다 못쓰고 남겨진 글들이 꽤 있습니다. ㅋ)
꽤나 귀챦아서. 사진은 싹다 생략합니다. ㅎㅎㅎ.
글이 없는것 보단 낮다고!.. 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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