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남 봤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 만화,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전형적인 오타쿠인 "전차남"이, 지하철 취객에게서
갑부집 여성 "에르메스"를 도와준것을 계기로, 둘의 사랑이 이뤄지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죠.
일본에서야 몇 달 전에 엄청난 폭풍이었다고 들었지만.. 전혀 무관심 했습니다. 무엇보다 바뿐것도 있었고.. 인터넷이 주요 소재라고 들었기 때문에 더 무관심 했었죠.
그러다 얼마전에. 우연히 케이블 TV 에서 전차남 드라마를 접하게 되었고 화르륵 타올라. 드라마는 물론 만화와, 영화까지 다 보았습니다.
전차남을 두고 "모에"마케팅이니.. "인터넷이 가져다준 사랑"이라는 식의 평가들을 하고
사실 전차남의 중요한 포인트는 (언제나 그렇듯이) "사랑" 입니다.
한 남자의 진정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으시다면.. 전차남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영화와 만화도 좋지만.. 역시 드라마를 처음 보았고. 그때의 감흥이 아직 남아있는지라
드라마에 대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차이나는 두사람, 외모, 성격, 집안사정까지 남자는 내새울 것이 없는데....
먼저 아오야마 사오리(에르메스)역의 이토 미사키씨는 171의 훤칠한 키에다가 엄청 말라서 딱 봐도 "모델"이라는 느낌이 오는 여성입니다. 거기에 내용상으로도 그렇지만.. 실제로도 너무 이쁘더군요.
이에 반해 야마다 츠요시(전차남)역의 이토 아츠시는 키가 162라는군요.. ㅜ,ㅜ 거기에 어디로 보나 조연급 외모에 행동까지.. 정말 심각한 수준의 남자로 나옵니다.
어찌하여 이렇게 언발란스한 사랑이 있을까. 이건 신데렐라의 역버젼이라고 하기엔 단순한 신분 차이가 아닌.. 신분 + 외모 + 성격 차이까지 있기에.. 정말 보는 내내 사람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런 답답한 스토리가. 어찌하여 사람들을 그토록 열광시켰을까요? 신데렐라 처럼 사람들을 대신해서 "꿈"을 꾸게 해주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네트"라는 소재에 흥미를 느낀걸까요?
아닙니다. 제목에서도 밝혔지만. 전차남의 흥행에는. 전차남의 순수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죠. 여자뿐만 아니라 세상사람 모두에게 "무시"만 받아오던 전차남이 너무도 아름다운 여성과 함께 있고 싶어서(사귀고 싶다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주소를 가져갔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사건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죠.) 자신을 바꾸려고 합니다. 사랑때문에.. 자신이 할수있는 모든것을 바치죠.
여기에 물론 네티즌들의 힘이 들어있지만.. 그거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웹서핑을 "서핑"으로 오해한 에르메스를 위해 서핑보드와 옷을사고 휴가까지 내면서 매달리는 전차남을.. "바보"라고는 부를 수 있지만. 그 본심은 모두가 같이 공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좀더 분석적으로 설명드리면. 전차남의 사랑은 "첫사랑"입니다. 그 누구도 잊어버릴 수 없는 그 떨림.. 엄청난 화학작용이죠. 그래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은 빨개져서 전화조차 제대로 못합니다. 마지막까지 이런 바보같은 행동은 계속되죠. 스포일러성이 너무 커서 가려서 설명하자면..
전차남의 이런 떨림은.. 마지막 고백씬이 최고조입니다. "전 당신이 좋아요"라는 말을 못해서 떨고 웁니다. 오죽하면.. 에르메스는 울고있는 전차남의 손을 잡아주며 말하죠. "힘네세요"라구요. 정말 저런 고백씬은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저런 바보같은 고백씬을 말이죠.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차남이 너무도 단순한 말이나 행동을 못하고 있을때면.. "그럴땐 그냥 그렇게 하는거야." "나같으면 이렇게 했을꺼야" 라는 식이였죠. 제가 여성과의 교제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쑥맥은 또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술술 이야기를 잘 풀어가는 쪽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더더욱 저런 바보같은 전차남의 행동에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닐겁니다. 답답하지만.. 너무나도 부러웠거든요. "에르메스"와의 기적같은 사랑을 부러워 한 것이 아닙니다. 주체할 수 없을정도로 떨려하는 그 마음(주제가에서는 이렇게 말하죠 "세상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그렇습니다.. 그 스스로 헤아릴수 없을정도로 떨려오는 그 "사랑"이 부러웠다는 것입니다.
제나이 올해 서른. 그다지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솔직히 장담 못하겠거든요. 앞으로 제 심장이 떨려줄런지 말입니다. 아무리 멋진 여성을 만나도 마찬가집니다. 멋진 여성일수록 아마 더 튼튼하게 방어태세를 갖출테니까 더더욱 떨리지 않겠지요. (어찌보면.... 정말 멋진 여자를 못만난것일수두요.. ㅡ.ㅡ;;)
하지만 아직 다 굳은거 아닙니다. 제 심장! 너무도 멋진 주제가를 소개하고 마무리 짖겟습니다.
엔딩송 보기
* 제 서버가 스트리밍 파일을 지원하지 않아서 음악소스는 삭제했습니다.
찾아서 들어보세요 ^^
삼보 마스타(サンボマスタ)
- 世界は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계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고!)
涙の中にかすかな灯りがともったら
나미다노나카니카스카나아카리가토못타라
눈물속에 희미한 빛이 켜진다면
君の目の前であたためてた事話すのさ
키미노메노마에데아타타메테타코토하나스노사
너의 눈앞에서 따뜻하게했었던 일들을 말할거야
それでも僕等の声が乾いてゆくだけなら
소레데모보쿠라노코에가카와이테유쿠다케나라
그래도 우리들의 목소리가 메말라갈 뿐이라면
朝が来るまでせめて誰かと歌いたいんだ
아사가쿠루마데세메테다레카토우타이타인다
아침이 올 때까지 적어도 누군가와 노래하고싶어
昨日のあなたが偽だと言うなら
키노오모아나타가니세다토이우나라
어제의 당신을 가짜라 한다면
昨日の景色を捨てちまうだけだ
키노오노케시키오스테치마우다케다
어제의 경치를 버려버릴 뿐이야
新しい日日を繫ぐのは 新しい君と僕なのさ
아타라시이히비오츠나구노와 아타라시이키미토보쿠나노사
새로운 날들을 이어가는 것은 새로운 너와 나인거야
僕らなぜか確かめ合う
보쿠라나제카타시카메아우
우리들은 왠지 서로 확인해
世界じゃ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카이쟈소레오아이토요분다제
세상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고
心の聲を繫ぐのが
코코로노코에오츠나구노가
마음의 목소리를 잇는것이
これ程怖いモノだとは
코레호도코와이모노다토와
이정도로 무서운 것일줄은
君と僕が聲を合わす
키미토보쿠가코에오아와스
너와 내가 목소리를 맞춰
今までの過去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歌い出すんだ
이마마데노카코난테나캇타카노요오니우타이다슨다
지금까지의 과거따윈 없었던듯이 노래하는거야!
僕らはいずれ誰かを疑っちまうから
보쿠라와이즈레다레카오우타갓치마우카라
우리들은 언젠가 누군가를 의심해버리니까
せめて今だけ美しい歌を歌うのさ
세메테이마다케우츠쿠시이우타오우타우노사
적어도 지금만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거야
悲しい言葉では オーイェ 何も變わらないだぜ
카나시이코토바데와 오-예 나니모카와라나이다제
슬픈 말로는 Oh yeah 아무것도 변하지않는다고
ヤツらが何をしたっていうんだ
야츠라가나니오시탓테이운다
녀석들이 뭘 했다는거야
昨日のあなたが裏切りの人なら
키노오노아나타가우라기리노히토나라
어제의 당신이 반대의 사람이라면
昨日の景色を忘れちまうんだけだ
키노오노케시키오와스레치마운다케다
어제의 경치를 잊어버릴 뿐이야
新しい日日を變えるのは
아타라시이히비오카에루노와
새로운 날들을 바꿀 수 있는것은
いじらしいほどの愛なのさ
이지라시이호도노아이나노사
애처로울 정도의 사랑인거야
僕らそれを確かめ合う
보쿠라소레오타시카메아우
우리들은 그것을 서로 확인해
世界じゃそれも愛と呼ぶんだぜ
세카이쟈소레모아이토요분다제
세상은 그것도 사랑이라 부른다고
心の聲を繫ぐのが
코코로노코에오츠나구노가
마음의 목소리를 잇는것이
これほど布いものだとは
코레호도코와이모노다토와
이정도로 무서운 것일줄은
僕らなぜか聲を合わす
보쿠라나제카코에오아와스
우리들은 왠지 목소리를 맞춰
今までの過去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歌い出すんだぜ
이마마데노카코난테나캇타카노요오니우타이다슨다제
지금까지의 과거따윈 없었던것처럼 노래하는거야!
愛と平和!
아이토헤이와!
사랑과 평화!
悲しみで花がさくものか!
카나시미데하나가사쿠모노카!
슬픔으로 꽃이 필까 보냐!
新しい日日の僕たちは高鳴る予感がしてるのさ
아타라시이히비노보쿠타치와타카나루요칸가시테루노사
새로운 날들의 우리들은 울려퍼지는 예감이 들고있어
君と僕が夢を叫ぶ
키미토보쿠가유메오사케부
너와 내가 꿈을 부르짖어
世界はそれを待っているんだぜ
세카이와소레오맛테이룬다제
세상은 그것을 기다리고있는거라고
あなたのために歌うのが
아나타노타메니우타우노가
당신을 위해 노래하는것이
これほど布いものだとは
코레호도코와이모노다토와
이정도로 무서운 것일줄은
だけど僕ら確かめ合う
다케도보쿠라타시카메아우
그렇지만 우리들은 서로 확인해
今までの過去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
이마마데노카코난테나캇타카노요오니
지금까지의 과거따윈 없었던것처럼
悲しみの夜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歌い出すんだぜ
카나시미노요루난테나캇타카노요오니우타이다슨다제
슬픔의 밤따윈 없었던 것처럼 노래하는거야!
世界じゃ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카이쟈소레오아이토요분다제
세상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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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몇달전 저도 동생이랑 열심히 봤는데...
나:"쟤 왜케 질질 짜니~?"
동생:"으허헉 너무 감동적이다~~!!! 가슴이 뛴다~!!ㅜㅜ"
그래도 갈수록 멋져지더군요 전차남..
와우 살아계셨군요. ㅎㅎㅎ
드라마 많이 봤거든요. 또다시 막 바빠지기 시작해서 그생활도 끝이지만.. 몇개 더 포스팅 할겁니다. ^^
와우! 홈페이지가 싹 달라졌네요^^ 깔끔한데요.
전 슬슬 더워지는 이 날씨에 포폴하느라 나름 정신이 없습니다. 홈페이지도 만들어야하고..취업은 해야겠고.ㅎㅎ~~~참....
밑에 노멀맵워크는 도저히 감도 안잡히는군요.!
그래도 열심히 할랍니다..-_-
오랜만이네요. ^^
조만간 좀더 제대로 된 홈페이지로 바꾸려고 준비중입니다. 노말맵스터디도 분명 완성 할거구요. 아.. 자꾸 미루게 되는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