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접한 플림튼의 두 단편, "Guard Dog" 과 "Eat"

애니광 구출 - 라스트 애니 리퀘스트의 관객 선정 베스트 1, 2 편을 보았습니다. 역사적으로나 작품성으로나 너무 대단한 작품들만 모여있어서, 쉽사리 리뷰를 쓰기가 어렵더군요. 특히 첫날 상영한 노만 맥라렌, 폴 드리센, 자꾸 드루엥, 코 회드만의 작품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나마 빌 플림튼의 작품이 가장 덜 돋보일 정도이죠. (물론 역사적인 배경을 제외하자면, 노먼 맥라렌의 작품은 빼야겠지만요..)

전 예전에 미국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대한 세미나 및 상영회에서 플림튼의 작품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아마 "How to Kiss" 와 "Your Face"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호응도로 치면 최고인 작품들이죠. 키스하는 법을 상영할때의 술렁이는 분위기는 정말 왠만한 코미디 수준일겁니다. 그리고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의 장편과 이번에 보고온 "Eat"와 "Guard Dog"까지.. 총 5편의 작품을 보았네요. 하지만 장, 단편 외에 CF 작업, 플래쉬 애니메이션까지 마다않는 그의 다작성 때문에.. 그의 작품 전체를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저 소개하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 ㅎㅎ

Bill Plympton의 작품세계


** 플림튼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짧게나마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plymptoons.com/

** 애니광 구출 상영작전은, 엄청나게 관객동원에 실패하고 있더군요. 첫날 저를 포함해 6명, 둘째날은 아마 8명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좋은 작품 해봤자 굶는다는 반증을 확실히 보여준다는.... ㅠ.ㅠ
2005/12/10 03:15 2005/12/1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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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미청년 2005/12/12 10: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앗!!!!!! 정말 이 사람 작품 최고죠!!!! 몇장 안되는것 같은 동화로 이렇게 표현을 하다니! 다행히도 교수님 취향이라 수업시간에 여러번 보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How to kiss 는 수업시간에도 엄청난 포스를 풍겼더랍니다...그 집중도란.......ㅋ 상상력도 뛰어나고.. 요새 좋은 포스팅 많이 하시네요 ㅎㅎㅎ (사실 저번에 컴터 바꾸셨을때는 부러워서 어쩔줄 몰라 했답니다.ㅋㅋ 하지만 6600을 쿼드로로 개조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지금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2. 지에 2005/12/13 15: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6600 개조가 더 멋지죠. 가격대 성능비 정말 최고인데.. 요새 못구해서 고생하던데.. 예전에 사셨나보군요. 축하.. ㅎㅎ